한국일보 필라델피아 > Local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중고생 대상 학생포럼…’세대차이로 인한 정신 건강’ 주제로 연구 발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중고생 대상 학생포럼…’세대차이로 인한 정신 건강’ 주제로 연구 발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사진제공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이하 “학교”, 교장 김정숙)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12월 17일 오후 4시부터 체리힐 소재 힐튼가든인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제 4회  학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 졸업생이자 Widener University 임상 심리학 박사과정에 있는 전해림 교사가 “ 대한민국의 세대차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13명의 중고생과 한 학기 동안 여덟 번의 연구모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세대, 스티그마, 어린이에 대한 영향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세대 그룹은 1세대, 1.5세대, 2세대의 차이점과 그들의 문화와 양육의 차이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고, 스티그마 그룹은 스티그마가 무엇인지, 사람들의 견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를 완화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어린이 그룹에 미치는 영향은 학업 성취도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는 데 중점을 두어 육아 스타일과 세대 간 차이가 어린이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이날 학생포럼에서는 정신 건강이 왜 중요하고 자주 논의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했다.

포럼을 지도한 전해림 교사는 “오늘의 주제는 지속적으로 다뤄야 할 문제이고, 열린 대화를 나누고 이에 대한 지식 전파는 마이너리티 문화에서 중요하다. 우리 학생들이 이 분야에 대한 인식을 갖게된 좋은 계기였다”고 밝혔다.

en_US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