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난폭운전 집중 단속 돌입16개 경찰서 합동 작전… 4월 26일까지 주 전역서 단속 강화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난폭운전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주 당국에 따르면 몽고메리 카운티 내 16개 경찰서가 참여하는 난폭운전 집중 단속이 14일 시작돼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단속은 주 전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합동 교통안전 작전의 일환으로, 펜실베이니아 주경찰과 약 300개 지방자치단체 경찰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당국은 이번 단속 기간 동안 교통 단속 구역 운영, 집중 순찰, 과속 단속, 주요 도로 단속, 공사 구간 단속, 다기관 합동 순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난폭운전자를 적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캐럴 펜실베니아주 교통부 장관은 “도로 안전을 지키는 일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고, 안전벨트를 착용하며, 운전 중 주의를 흩트리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도로에서 침착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단속에 참여하는 몽고메리 카운티 지역 경찰서는 애빙턴 타운십, 브리지포트 자치구, 첼튼햄 타운십, 컬리지빌 자치구, 콘쇼호켄 자치구, 더글라스 타운십, 이스트 노리턴 타운십, 프랭코니아 타운십, 젠킨타운 자치구, 로어 귀네드 타운십, 로어 메리온 타운십, 로어 모어랜드 타운십, 스프링필드 타운십, 어퍼 더블린 타운십, 어퍼 모어랜드 타운십, 휘트페인 타운십 등이다.

주 당국은 난폭운전이 여전히 심각한 교통안전 문제라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난폭운전 관련 교통사고 5,897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06명이 숨지고 405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됐다.

또 2025년 예비 자료에서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한 반면, 난폭운전과 관련한 사망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정부는 2025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 통계를 올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당국이 규정하는 난폭운전 사고는 한 사고 안에서 두 가지 이상의 위험 운전 행위가 동시에 나타난 경우를 뜻한다. 여기에는 정지 표지판이나 신호를 무시하는 행위, 앞차와의 안전거리 미확보, 부주의한 좌회전이나 추월, 도로 상황에 맞지 않는 과속 등이 포함된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통과된 ‘폴 밀러 법’의 취지를 다시 한번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 법은 운전 중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10년 부주의한 트럭 운전자가 낸 사고로 숨진 스크랜턴 주민 폴 밀러 주니어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단속 회피보다 안전운전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과속과 휴대전화 사용, 무리한 차선 변경 등 위험 행동을 삼가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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