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남편’ 류수영 “딸 잃어버릴 뻔, 지옥 오갔다”… 눈물의 고백

배우 류수영이 딸을 잃어버릴 뻔했던 순간을 털어놓으며 실종 아동 부모의 아픔에 공감한다. SBS 제공

홍혜민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서 실종 아동 사연에 오열

배우 류수영이 딸을 잃어버릴 뻔했던 순간을 털어놓으며 실종 아동 부모의 아픔에 공감한다.

30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특집:장기 실종 아동 찾기’ 1편으로, 리스너로 배우 류수영·금새록·투어스 신유가 출격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1991년부터 한 마을에서 벌어진 끔찍한 영유아 연쇄 납치사건에 대해 추적하며, 이를 시작으로 ‘꼬꼬무’의 장기 실종 아동 찾기 대국민 프로젝트의 본격화를 알린다.

‘대천 영유아 연쇄 납치 살해 실종 사건’은 생후 2개월 남아, 생후 15일된 남아, 생후 4개월 여아, 생후 6일된 여아, 5세 여아까지 한 마을에 살던 5명의 아이가 시간차로 실종 혹은 살해된 사건이다. 5건 모두 미제 사건으로 피해 아동 중 여전히 실종인 사건도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5건의 사건 중 마지막에 발생된 5세 여아 납치 피살 사건은 잔혹성으로 큰 충격을 선사한다. 엄마와 함께 잠든 다섯살 여자아이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다음날 오후 6시 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것이다. 당시 사건을 취재했던 기자가 “간을 훼손했다는 사실만으로 충격이 컸다”라며 잔혹한 상황을 설명하자 스튜디오는 경악과 참담함에 휩싸인다. 이에 금새록은 “너무 화가 난다”라며 울분을 터트리고 투어스 신유는 “진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딸을 키우는 아빠인 류수영은 “나도 딸을 잃어버릴 뻔 했다”라며 딸이 시야에서 벗어나 아찔했던 순간을 털어놓은 후, “딸을 찾아 헤맨 30초 동안 지옥을 수차례 오고 갔다”라며 실종된 아이의 부모의 참담한 심경에 깊이 공감하며 오열해 먹먹함을 자아낸다.

  • 홍혜민 기자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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