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필레 로이어스포드, 청소년 성인 보호자 없이 매장 내 식사 금지
몽고메리 카운티의 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 잇따르자 16세 미만 청소년의 성인 보호자 없이 식사를 하는 것을 금지했다.
Action NEws에 따르면 로이어스포드 벅월터 로드에 위치한 칙필레는 지난주 페이스북에 이 같은 결정을 게시했다.
“이 글을 올리기까지 오랜 시간 고민했지만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다. 토요일이나 학교가 쉬는 날에는 종종 부모님 없이 학령기 어린이들이 레스토랑을 방문하곤 한다. 보통 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지역 바운스 파크에서 몇 시간 동안 놀다가 단체로 저희 레스토랑으로 오곤 한다. 커뮤니티 레스토랑으로서 모든 연령대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게시글에 적혀 있다.
이 레스토랑은 노골적인 언어와 시끄러운 대화, 기물 파손, 직원에 대한 무례한 태도 등을 금지하고 있다.
“상상할 수 있듯이 이것은 즐거운 경험이 아니다. 우리는 고객과 직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건물을 보호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 따라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시려면 만 16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성인과 동행해야 한다. 성인과 동반하지 않은 경우 음식을 구매하러 들어올 수는 있지만 반드시 테이크아웃해야 한다”고 게시글에 적혀 있다.
이 레스토랑은 “적절하게 행동한”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감사를 표하지만, “포괄적인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님을 위한 메시지로 끝을 맺었다.
“부모님, 저희는 부모님을 탓하지 않는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감독 없이 자유롭게 세상을 탐색하는 법을 배우고 있으며 종종 경계를 넘나든다. 저희 레스토랑에서는 아이들이 더 이상 그 경계를 넘지 않도록 방치할 수 없다. 자녀와 대화를 나누고 자녀가 본 행동이나 참여한 행동에 대해 물어보시기 바란다”고 게시글에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