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 급락에 올해 8번째 서킷브레이커…6200선 추락

전유진 기자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뉴시스

28일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올해 8번째 서킷브레이커(매매 중단 조치)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43.49포인트(8.04%) 급락한 6,212.2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조8,684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154억 원, 1,48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개장 직후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 정지)가 발동된 데 이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중국 최대 디램(DRAM)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중국 상하이 증시에 상장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빅3’를 추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9%, 11% 넘게 떨어졌다.

코스닥은 49.94포인트(6.53%) 내린 714.9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12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SK하이닉스#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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