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스트로베리 맨션서 경찰, 흉기 위협 남성에 총격

여성 위협하던 남성 제압… 경찰관 1명 행정 배치

필라델피아에서 경찰관이 칼을 휘두르며 여성을 위협하던 남성에게 총을 발사해 제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Philadelphia Police Department에 따르면 사건은 12월 31일 새벽 2시 51분경, Strawberry Mansion 노스 베일리 스트리트 1800번지대의 한 주택 내부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비명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도착 당시 집 안에서는 말다툼과 함께 여성의 고함 소리가 들렸으며, 처음 문을 두드렸을 때는 성인 한 명만 응답했다. 이후 한 아이가 문을 열어 경찰을 안으로 들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31세 남성칼을 든 채 바닥에 쓰러진 여성 위에 서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경찰관들은 남성에게 여러 차례 칼을 내려놓으라고 지시했으나, 남성은 칼을 든 채 소파를 뛰어넘어 경찰관들을 향해 달려들었다고 한다.

이에 경찰관 한 명이 단발 1발을 발사했고, 남성은 가슴 부위에 총상을 입었다. 그는 Temple University Hospital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추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총격을 가한 22지구 경찰서 소속 26세 남성 경찰관은 부서 규정에 따라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행정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 사건은 경찰관 총격 사건 조사팀, 내부 감찰국, 그리고 필라델피아 지방 검찰청이 공동으로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사건 경위와 대응의 적절성에 대해 철저히 살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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