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이글스 AJ 브라운, 거리의 소년에게 플레이스테이션 구입비 500달러 선물…훈훈한 영상 화제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스타 와이드 리시버 AJ 브라운이 길거리에서 만난 한 소년에게 플레이스테이션을 사라며 500달러를 건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즌 막판 논란 속에서도 그의 따뜻한 인간미가 팬들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고 있다.

필라델피아 이글스 소속인 **AJ 브라운**은 최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아내 켈시, 자녀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길거리에서 사탕을 팔고 있던 한 소년을 발견했다. 소년은 새 플레이스테이션을 사기 위해 직접 돈을 모으고 있었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브라운이 현금 다발을 꺼내 세어본 뒤, 소년과 함께 있던 여성에게 500달러를 건네는 장면이 담겨 있다. 당시 여성은 브라운이 유명 NFL 선수라는 사실을 알아보지 못한 듯 “축구 하세요? 사진 한 장 찍어도 될까요?”라고 묻는 장면도 함께 포착돼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안겼다.

이번 장면은 논란이 적지 않았던 브라운의 2025 시즌 막판과 대비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는 시즌 중 팀 성적 부진과 맞물려 팬들의 비판을 받았고, 한때 닉 시리아니 감독과의 언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운은 이전부터 “필라델피아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혀온 바 있다.

기복이 있었던 한 해 속에서도 브라운의 경기력은 여전히 정상급이었다. 그는 2025 시즌 7개의 터치다운과 1,003야드 전진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와이드 리시버로 활약했다.

팬들은 이번 영상을 두고 “진짜 리더십은 경기장 밖에서도 드러난다”, “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노력하는 아이를 격려한 행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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