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대규모 군사작전 발표 예정”… 한국 시간 오후 9시

문재연 기자

후티-사우디, 공습 주고받는 중
美·이란 전쟁 ‘제2전선’ 긴장 ↑

야히야 사리아 후티 반군 대변인. 2019년 9월 촬영된 사진이다. AFP 연합뉴스

예멘의 친(親)이란 성향 무장단체 후티 반군이 대규모 군사작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미국·이란 전쟁의 ‘제2 전선’에서도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야히야 사리아 후티 반군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대규모의 정밀 군사작전들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리아 대변인이 언급한 발표 시간은 ’25일 오후 3시’로, 한국 시간으로는 이날 밤 9시에 해당한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 연합군은 전날 밤 후티 반군이 장악한 홍해 연안 서부 호데이다를 공습했다. 후티 반군 계열의 알마시라TV에 따르면 통신 시설과 카마란섬이 타격됐고, 부상자도 발생했다. 아랍 연합군은 이날 “(후티의) 유조선 공격에 대응해 상선 위협에 사용된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후티 반군은 “확전에는 확전”으로 대응하겠다며 이날 사우디 남부의 자잔·얀부주(州)의 정유·산업 시설을 겨냥해 보복 공격을 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Copyright ⓒ 한국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en_US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