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아는 형님’ 떠난 이유… “나 때문에 녹화 두 번씩”

김연주 기자

11년 만에 ‘아는 형님’ 떠난 이유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고정 멤버로 활약하던 JTBC ‘아는형님’을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 영상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JTBC 예능 ‘아는 형님’을 잠시 떠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는 ‘아이돌 최초, 컨트롤 디스전에 참여할 뻔한 우주대스타 김희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희철은 ‘아는 형님’ 출연을 잠정 중단, 휴식기를 보내게 된 데 대해 “매주 목요일 녹화를 하는데 지난해 슈퍼주니어 20주년 투어를 하면서 녹화에 빠지거나 나 때문에 녹화를 두 번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이 형은 항상 시청자가 1번인 사람”이라며 “피곤하든, 다리를 다쳤든, 감기에 걸렸든 가장 중요한 건 시청자에게 실례를 끼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호동이 형을 보면서 많이 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벽 4시가 돼 모두 졸려 하면 호동이 형은 ‘우리는 새벽 4시지만 시청자는 오후 6시’라고 말한다”며 “그 말이 정말 맞더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 수입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방송에 나가면 오히려 마이너스였다. 다른 팀보다 많이 번 건 아니지만 생활할 정도는 벌었다”며 “사실 슈퍼주니어 활동보다 ‘아는 형님’을 할 때 돈을 더 많이 벌었다. 혼자 버는 수입이라 그랬다”고 고백했다.

앞서 4월 JTBC는 11년 동안 고정 멤버로 활약해온 김희철이 ‘아는 형님’을 잠시 떠난다고 밝혔다. 김희철 또한 SNS를 통해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지인들의 걱정 연락을 많이 받았지만 지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없어 잠시 쉬게 됐다”며 “다시 만나는 날까지 시청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연주 기자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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