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스타운 팜 파크, 3~4월 사슴 개체수 조절 실시생태계 보호와 교통사고 감소 목적

몽고메리 카운티가 노리스타운 팜 파크(Norristown Farm Park)에서 증가한 사슴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3월과 4월 동안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운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공원 내 사슴 개체 수가 생태계와 지역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슴 개체 수 증가로 인해 차량과의 충돌 사고가 늘어나고, 공원 내 식생과 다른 야생동물 서식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약 690에이커(약 272헥타르) 규모의 노리스타운 팜 파크에는 약 103마리의 사슴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3년의 133마리보다 감소한 수치지만, 생물학자들이 권장하는 적정 개체 수인 20~30마리와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많은 수준이다.

실제로 사슴 개체 수 증가로 인한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카운티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공원 인근에서 차량과 충돌해 사망한 사슴이 12마리에 달했다.

카운티는 지난해 사슴 개체수 조절 프로그램을 통해 총 1,178파운드의 사슴고기를 확보했으며, 이 고기는 모두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됐다. 또한 최근 활 사냥 시즌 동안 사냥꾼들이 17마리의 사슴을 추가로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개체수 조절 작업은 공원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해 공원 운영 시간이 끝난 이후 시간대에 진행되며, 미국 농무부(USDA) 야생동물 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몽고메리 카운티 관계자는 “사슴 개체수 조절은 공원 내 자연 자원과 서식 환경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차량 충돌 사고를 예방하며 공원 내 식생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카운티와 연방 정부는 2005년부터 매년 노리스타운 팜 파크에서 사슴 개체수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관리가 라임병, 유행성 출혈성 질병(EHD), 만성 소모성 질병(CWD) 등 야생동물 관련 질병 확산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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