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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바이러스성 감염 소아환자 급증

뉴저지 전역의 병원 응급실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에 걸린 소아 환자가 급증했다. 일부 어린이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했다.

뉴저지 보건부는 지난주에 리노바이러스(rhinovirus)와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에 대해 병원관련 관계자들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보건부는 드물지만 심각한 소아마비와 유사한 급성 이완성 척수염(AFM)도 주의깊게 살피라는 주의도 내렸다.

뉴저지는 9월 22일 오후 현재 급성 이완성 척수염에 대해 알려진 사례가 없으며 보건 당국은 2019년 초 이후 주에서 3건의 사례만 집계했다. 주를 강타한 마지막 발병은 2018년에 발생해 11명의 감염을 일으켰다. CDC에 따르면 그해 전국적으로 확인된 238건의 환자 중 98%가 입원했고 54%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사례의 94%는 어린이였다.

연방 관리들은 8월에 호흡기 바이러스로 인한 소아 입원의 증가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미국 여러 지역의 의료 관련자와 병원은 지난 8월 중증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소아 입원 증가에 대해 CDC에 알렸다. 환자는 리노바이러스 및 엔테로바이러스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두 바이러스는 임상적으로 유사해 특정 의료 환경에서 구별할 수 없다.

주 당국자들은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입원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즉시 확보하지 못했다.  CDC는 9월 21일 현재 10개 주에서 15건의 급성 이완성 척수염 사례를 확인 했으며 45건의 환자 보고가 조사 중이다.

연방 기관은 2014년 8월 급성 이완성 척수염을 추적하기 시작했으며 2016년(153건)과 2018년(238건)에 그 해(120건의 확인된 사례) 감염 증가에 주목했다. CDC는 2020년에 또 다른 피크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중요한 COVID 19으로 인해 그 해에 33건의 사례만 확인했다.

대부분의 급성 이완성 척수염 환자는 근력긴장도 및 반사반응 상실, 사지 쇠약 또는 마비의 갑작스러운 발병을 일으킨다. 또한 다른 증상들도 나타난다. 얼굴 처짐/쇠약, 눈을 움직이는 어려움, 처진 눈꺼풀, 음식을 삼키기 어려움 또는 흐릿한 말 등이다.

CDC는 대중에게 다음과 같은 조치를 권고했다.

  • 다음 단계를 통해 리노바이러스 또는 EV-D68과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의 감염 및 확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
    • 비누와 물로 20초 동안 손을 자주 씻는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안는다.
    • 아픈 사람과 입맞춤, 포옹, 컵 공유, 식기 공유 등의 밀접한 접촉을 피한다.
    •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셔츠 소매 위쪽으로 가린다.
    • 특히 아픈 사람이 있는 경우 장난감 및 문 손잡이와 같이 자주 만지는 표면을 청소하고 소독한다.
    • 아플 때는 집에 머문다.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고려한다.
  • 자녀가 호흡 곤란을 겪거나 갑자기 사지 약화가 시작되면 즉시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연락한다.
  • 자녀가 천식이 있는 경우 자녀가 최신 천식 조치 계획을 따르고 있는지 확인한다.
  • 모든 권장 백신을 최신 상태로 유지한다.

주 보건부는 의료 관련자들에게 검사와 적절한 격리를 준수하고 리노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의 의심되는 발병을 지역 보건소에 보고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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