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웨어 강 결빙 여파 속 소금 1만5천 톤 도착… 필라델피아 제설 대응 본격화
대형 겨울 폭풍으로 눈과 얼음 피해를 입은 지 거의 2주 만에, 필라델피아에 대규모 제설용 소금 수송이 도착했다. 시 당국은 총 1만5천 톤의 소금을 운반하는 작업이 목요일에 시작돼 토요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송에는 약 700대의 트럭이 동원된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와 주거지역, 급경사지 등을 중심으로 소금을 신속히 배분해 남은 결빙 구간을 해소하고, 추가 강설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소금은 Delaware River를 따라 바지선으로 운반됐으나, 이번 주 강 전반에 형성된 극심한 결빙으로 인해 바지선 두 척의 항해가 지연됐다. 항공 촬영 영상에는 선박들이 두꺼운 얼음 덩어리를 가르며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들은 “강 결빙으로 일정이 다소 늦어졌지만, 도착 물량은 계획대로 확보됐다”며 “주말까지 제설 자재를 충분히 보충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소금 수송 상황은 CBS Philadelphia를 통해 전해지며, 혹한 속 제설 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필라델피아시는 기온 변동에 따른 재결빙 가능성을 감안해, 도로 상태 모니터링과 추가 살포를 병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