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머릭 타운십서 홍역 확진

공공장소 방문… 보건당국 “증상 여부 관찰해야”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 리머릭 타운십에서 홍역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지역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는 2026년 해당 지역에서 보고된 첫 번째 홍역 사례다.

Montgomery County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는 2월 21일 성명을 통해 감염자가 최근 여러 공공장소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시간대에 현장에 있었던 주민들은 증상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감염자는 2월 16일과 18일 리머릭 오토파크 블러바드 55번지에 위치한 차량 매장을 방문했으며, 579 N. Lewis Road에 있는 Wawa 편의점에도 세 차례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추가 노출 인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염자 떠난 뒤 2시간까지 전염 가능”

보건당국은 “홍역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해당 장소를 떠난 후에도 최대 2시간 동안 공기 중이나 표면에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역은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며,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전역에서 백신 접종률 감소로 인해 홍역이 다시 확산되는 추세다. 예방 접종을 받은 경우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드물게 감염되더라도 증상은 비교적 경미한 편이다.

주요 증상과 대응 방법

홍역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 콧물, 기침, 충혈된 눈, 입안의 회백색 반점, 그리고 전신 발진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 뒤 발진이 이어질 수 있다.

보건당국은 노출 가능성이 있는 주민들에게 MMR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것을 촉구했다. MMR 백신은 대부분의 병원과 약국에서 접종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전화로 알린 후 방문해야 하며, 평일 근무시간에는 공중보건국 610-278-5117번, 근무시간 외에는 610-635-430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접종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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