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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카운티 72세 남성 징역 46개월 실형… 국회 의사당 점거 폭동, 경찰관 공격 혐의

경찰이 착용한 바디 캠 비디오의 이 이미지는 하워드 리처드슨의 체포 영장을 뒷받침하는 사실 진술서에 포함되어 있으며, 2021년 1월 6일 워싱턴 미 국회 의사당에서 리처드슨이 금속 깃대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법무부 사진 제공)

72세의 킹오브프러시아 거주 하워드 C. 리처드슨(Howard C. Richardson)은 올 1월 6일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중에 금속으로 만든 깃대로 경찰관을 공격한 혐의로 4년형을 선고 받았다.

당국은 하워드 C. 리처드슨(Howard C. Richardson)이 경찰청 경찰관을 깃대가 부러질 때까지 구타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경찰관을 폭행, 저항, 방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워싱턴 DC에 있는 미 검찰청에 따르면 리처드슨은 그날 국회 의사당 부지의 제한 구역으로 경찰 장벽을 뚫고 들어간 군중의 일부였다.

군중이 오후 1시 38분쯤 다른 경찰 바리케이드로 몰려오자 리처드슨이 깃발을 들고 경찰관 한 명을 공격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그런 다음 그는 그것을 들어 올려 그것이 부러질 때까지 경찰관을 적어도 두 번 더 때렸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또한 리처드슨은 다른 경찰관들이 줄지어 서 있는 줄에 커다란 금속 간판을 밀어넣은 그룹의 일원이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리처드슨(72)이 워싱턴 법원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며 자비를 간청했다.

그러나 미국 워싱턴 DC 지방법원 판사인 콜린 칼라-코텔리(Colleen Kollar-Kotelly)는 “당신의 존재와 다른 반란 세력에 가담한 행동은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변명의 여지 없는 공격이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리처드슨은 46개월 동안 투옥된 후 3년의 집행 유예와 2,000달러의 벌금에 처한다고 판사는 판결했다.

조사 결과 리처드슨은 2021년 11월 30일 필라델피아에서 체포됐다. 어퍼 메리온 타운십 경찰은 수사에서 FBI, 메트로폴리탄 경찰국, 미 국회 의사당 경찰을 도와 리처드슨에 대한 범죄 사실을 밝혔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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