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입양 딸 향한 애틋함 “참 좋은 선택… 덕분에 가치 있게 살았다”

김연주 기자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 영상 출연

배우 차인표가 입양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배우 차인표가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신애라, 당신과 눈을 바라보며 말한 게 얼마 만인지 차인표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신애라의 남편인 차인표가 출연해 배우이자 남편, 아버지로 살아온 삶을 돌아봤다.

차인표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삶을 한 장씩 나눠서 이야기한다면, 예은이가 2005년 11월 우리 가족이 됐을 때”라며 “아이가 온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을 때 제가 외출했다가 너무 보고 싶어서 서둘러 집에 돌아온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집에서 아이를 바라보고 있는데 한 생명이 함께 있는 세상과 그렇지 않은 세상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싶었다”며 “단순히 가족이 한 명 늘어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제 관점 자체가 달라졌다. 그래서 아이를 업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입양을 결정한 아내 신애라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당신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아내가 남편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많지만, 생각하지도 못했던 딸을 선물해 줄 수도 있구나 싶었다. 그런 삶을 살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좋은 선택을 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한다”며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차인표와 신애라는 1995년 결혼해 1998년 첫째 아들을 얻었으며, 2005년생과 2008년생 두 딸을 입양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김연주 기자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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