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필라델피아 대교구, 성적으로 학대하는 사제 은폐
케빈 배리 맥골드릭 신부 최소 한 명의 여성 수년간 성적으로 학대…필라델피아 대교구 10년 넘게 이를 은폐
2003년부터 2013년까지 필라델피아 남부의 마운트 카멜 천주교 교구에서 봉사한 케빈 배리 맥골드릭 신부는 다른 사람들도 학대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소송은 밝히고 있으며, 소송인단은 피해자들이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소송에 이름을 올린 피해자는 맥골드릭이 필라델피아를 떠난 후 테네시에서 복무하는 동안 학대를 당했다고 말했지만, 변호사들은 필라델피아 대교구가 맥골드릭의 범죄행위 과거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우리 의뢰인은 맥골드릭의 손에 끔찍한 학대를 당했다. 그녀가 필라델피아 대교구로부터 맥골드릭의 이전 성추행 혐의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고 시도했을 때, 교회가 맥골드릭의 과거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그녀와 대중에게 숨기려는 계획을 계속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유도했다”고 현지 로펌 부치 앤 켄트의 피해자 변호사 중 한 명인 스튜어트 라이언은 18일에 말했다.
소송에 따르면 피해자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내슈빌의 아퀴나스 대학에서 지도교수인 맥골드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천주교 필라델피아 대교구는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