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정보 유출 고객 1인당 5만 원씩 보상한다
내년 1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와우·일반 회원 및 탈퇴 회원도
쿠팡 전 상품·쿠팡이츠 각 5000원
쿠팡트래블·알럭스 상품 각 2만 원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인 2021년 3월 11일 쿠팡 배너가 정면을 장식한 NYSE 앞에서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피해 고객 1인당 5만 원씩 1조6,850억 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하는 보상안을 29일 발표했다.
쿠팡은 내년 1월 15일부터 1조6,850억 원 규모 구매이용권을 고객들에게 지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로켓배송·로켓직구·판매자 로켓·마켓플레이스 쿠팡 전 상품(5,000원), 쿠팡이츠(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 원), 알럭스 상품(2만 원) 등 1회 사용이 가능한 네 가지 구매 이용권이다. 합치면 5만 원이다.
보상안 지급 대상은 지난달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명의 고객 모두다. 와우 회원이나 일반 회원에게 지급하고,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후 쿠팡을 탈퇴한 고객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구매이용권에 대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