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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주 상원의원 존 페터먼, 입원 치료 유지

<존 페터만 트위터 제공, 전 펜실베니아 주지사 톰 울프(왼쪽)가 존 페터만의 마지막 근무 날에 격려하고 있다>


페터만은 임상 우울증과 싸우며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존 페터먼 상원의원의 참모들은 그가 임상 우울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동안 “잘 지내고 있다”며 “회복의 길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27일 월요일 늦게 발표된 페터먼 의원의 상태에 대한 간략한 업데이트에서 상원으로 복귀할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페터먼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조 칼벨로는 “존의 상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잘 알고 있으며, 특히 보내주신 많은 성원에 감사드린다. 그러나 이 과정은 몇 주에 걸쳐 진행될 것이며 진행 상황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씀드렸듯이, 여기까지만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칼벨로는 페터먼이 매일 직원 및 가족과 함께 방문하고 있으며 상원 업무 및 뉴스에 대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1월에 취임한 페터먼 의원은 2월 15일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국립군의료센터에 입소했다. 그는 일주일 전에도 민주당 상원 수련회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해 입원한 적이 있다.

페터먼 전 부지사는 지난해 상원 선거 운동 중 뇌졸중으로 거의 사망할 뻔한 위기를 겪은 이후 건강이 문제가 되어 왔다.

페터먼 의원은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워싱턴 정가에서는 건강에 집중하기 위해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

일리노이주 민주당 소속인 딕 더빈 상원 원내대표는 27일 월요일 이 같은 의견을 일축했다. 그는 상원 재임 기간 동안 의원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장기간 자리를 비운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가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이 최고의 치료를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그의 비판자들이 조금이라도 인간미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더빈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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