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퍼드서 구급차 사고로 생후 2개월 영아 사망

산모 중태… 구급차 운전자 음주운전 혐의 수사

필라델피아 프랭크퍼드 지역에서 구급차 충돌 사고가 발생해 생후 2개월 된 영아가 사망하고 산모가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구급차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6일(일) 새벽 오전 5시 15분경 토레스데일 애비뉴(Torresdale Avenue)와 하비슨 애비뉴(Harvison Avenue)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구급차는 해당 교차로에서 차량과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전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급차 운전자가 과속 상태로 교차로에 진입했으며 당시 사이렌이나 비상등을 켜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구급차에 타고 있던 생후 2개월 된 아기와 산모는 충격으로 차량 앞유리를 뚫고 밖으로 튕겨 나왔으며, 두 사람 모두 도로 위에서 발견됐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기는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산모는 현재 중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차 운전자인 51세 남성은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정확한 기소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운전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포함해 음주 여부와 운행 상황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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