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시청 앞에서 열린 촛불 집회 — 미니애폴리스 ICE 총격 사건 희생자 추모하며 행동 촉구


8일 목요일 저녁 필라델피아 시청 앞에는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한 37세 여성, Renee Nicole Good을 추모하기 위해 수백여 명의 시민이 모였습니다.

Good은 1월 7일 오전 미니애폴리스 남부에서 열린 ICE 집행작전 중 차량 안에서 한 ICE 요원에 의해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그녀는 세 자녀의 어머니이자 미 법 시민으로, 현지 지도자들은 그녀가 ICE의 단속 대상이 아니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시민들은 시청 광장을 촛불과 사진, 플래카드로 가득 채우며 “그녀는 살해당했다”고 외쳤습니다. 많은 이들은 사건 영상이 공개된 이후 해당 총격이 정당방위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책임 추궁과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ICE와 연방 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일부 연사는 “ICE를 철폐해야 한다”고 선언하기도 했으며, 참석자들은 필라델피아에서 모든 사람의 인권이 보호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필라델피아 시 당국은 이날 평화 시위를 보장하기 위해 수십 명의 경찰을 배치했으며, 집회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단체들은 향후에도 ICE 지역 사무소 앞에서 정기적으로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으며, 지역 정치인들도 Good의 죽음을 계기로 이민자 보호 정책 강화와 법 집행 기관의 책임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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