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시 소유 빈 건물서 남성 감전사…재개발 발표 직후 발생

필라델피아 시 소유의 빈 건물 안에서 한 남성이 감전 사고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건물은 최근 노인용 저렴 주택으로 재개발될 예정이라고 시 당국이 발표한 곳이다.

경찰과 CBS 필라델피아에 따르면, 사건은 1월 22일 수요일 오전 펜실베이니아주 윈필드 지역에서 발생했다. 숨진 남성은 콘쇼호켄 애비뉴 3900번지에 위치한 브리스 숄롬 아파트 건물 내부에서 발견됐으며, 감전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해당 남성이 오전 6시 40분경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신원과 건물에 들어가게 된 경위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건물은 필라델피아 주택공사 소유로, 오랜 기간 방치돼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시 당국은 전날인 화요일, 해당 부지를 재개발해 노인들을 위한 저렴한 아파트 수백 채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이 건물이 민간 소유 상태로 방치돼 있다가 2024년 시가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감전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과 당시 건물 내부의 안전 상태 등을 조사 중이다. 시 소유의 빈 건물 관리와 안전 조치 문제를 둘러싼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시 당국은 추가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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