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재난 비상사태 선포

12~18인치 폭설 예보… 교통·학교·공항 차질

강력한 겨울 폭풍이 필라델피아 일대를 강타하면서 시와 주 정부가 잇따라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Cherelle Parker 필라델피아 시장은 22일 일요일 재난 비상사태를 공식 선포하며 “이번 조치는 시가 대규모 폭풍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 발령된 폭설 비상사태에 이어 내려진 추가 조치다.

펜실베니아 주 전역에도 Josh Shapiro 주지사가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폭설 비상 도로 차량 이동 필수

필라델피아에는 약 110마일에 달하는 지정 제설 비상 도로가 있다. 브로드 스트리트 등 주요 간선도로에 주차된 차량은 이동해야 하며, 위반 시 견인 및 벌금이 부과된다. Philadelphia Parking Authority는 22일 일요일 오전부터 주차장 요금을 5달러로 인하하고, 오후 4시 이후에는 계량기 단속을 중단했다.

학교 온라인 수업 전환

School District of Philadelphia는 2월 23일 월요일 수업을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교육구는 이미 올해 사용 가능한 휴교일을 모두 소진한 상태다.

공항·대중교통 대규모 차질

Philadelphia International Airport에서는 22일 일요일 밤 기준 350편 이상이 취소되고 120편 이상이 지연됐다. 항공편 현황은 항공사별 확인이 필요하다.

SEPTA는 승강장에 제설용 소금을 살포했으며, 일요일 밤 10시부터 버스 노선을 포함한 일부 서비스가 중단된다. 트롤리 터널은 오후 9시에 폐쇄되고, 일부 노선은 조기 종료된다. 상당한 지연과 취소가 예상된다.

쓰레기 수거 이틀 연기

폭설 대응으로 위생 인력과 장비가 제설 작업에 투입되면서 쓰레기와 재활용품 수거 일정이 이틀씩 순연된다. 월요일 수거는 수요일, 화요일 수거는 목요일로 조정된다.

최대 1,000명·800대 장비 투입

필라델피아 청정환경사업국은 약 1,000명의 인력과 800대 장비를 투입해 주요 도로와 주택가 도로 제설 작업을 진행한다. 시간당 145톤의 눈을 처리할 수 있는 제설기도 가동된다.

고속도로 통행 제한

Pennsylvania Department of Transportation과 Pennsylvania Turnpike Commission은 주요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도를 시속 45마일로 낮추고 일부 구간 통행 제한을 시행했다. I-95, I-76, I-476 등 다수 노선이 대상이다.

당국은 화이트아웃 현상과 눈보라 가능성을 경고하며, 운전자들에게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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