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ICE 구금 중 사망… 파라디 라 유족, 진상 규명 촉구

“체포 3일 만에 사망… 정확한 경위와 책임 밝혀야”

미국 이민세관집행국에 구금된 뒤 사망한 남성의 가족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유족과 인권 단체들은 46세의 Paradi Ra가 체포된 지 불과 사흘 만에 사망한 경위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가족에 따르면 파라디 라 씨는 지난 1월 6일, 펜실베이니아주 Upper Darby 자택 인근에서 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에 의해 체포됐다. 이후 그는 필라델피아 연방 구금 시설로 이송됐으며, 체포 후 3일 만에 사망했다.

목요일 유족들은 인권 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구금 과정과 의료 조치,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유족 측은 특히 체포 직후부터 구금 기간 동안 어떤 조치가 이뤄졌는지, 건강 상태에 대한 평가와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사안은 CBS Philadelphia를 통해 보도되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권 단체들은 “구금 중 사망 사건은 독립적이고 철저한 조사가 필수”라며, 연방 당국의 책임 있는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ICE 측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이나 당시 상황에 대한 상세한 입장을 공개하지 않았다. 유족과 시민단체들은 독립적인 조사와 함께 관련 기록의 전면 공개가 이뤄질 때까지 문제 제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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