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ICE 사무실 앞 르네 굿 추모 기도회 열려

아트 헤이우드 주 상원의원,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평화 메시지 전해

지난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이 르네 니콜 굿을 사살한 사건에 대한 전국적인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아트 헤이우드 주 상원의원이 1월 12일 아침 필라델피아 8번가와 체리 스트리트에 위치한 ICE 현장 사무소 앞에서 여러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에서 헤이우드 상원의원은 고인의 말이라고 전하며 “난 당신에게 화난 게 아니에요”라고 말해 평화적 접근을 강조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차에 운전자가 있을 때 차량 앞에 서라는 훈련 매뉴얼은 없다”라며, 사건의 경위를 비판적으로 돌아봤다.

참석한 종교 지도자들은 더 나은 공동체와 상호 존중을 호소했다. 한 목회자는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신앙과 인간애로 서로를 사랑하길 원한다”고 말했고, 다른 지도자는 “다양한 인종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나라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일부는 ICE 요원들에게도 선한 행동을 촉구하며, “여기 있는 모두는 형제자매이며, 여러분도 훌륭한 분들이지만 지금 행동은 온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기도회는 단지 한 번의 모임이 아니라 오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에도 또다시 열릴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이번 행사는 르네 굿 사망 사건에 대한 항의와 추모의 의미를 담아, 종교·시민 리더들이 평화적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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