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북동부 대형 펜타닐 밀매 조직 적발
필라델피아 북동부에 기반을 둔 고위급 마약 밀매 조직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3명이 체포되고 250만 회분 이상의 펜타닐이 압수됐다고 당국이 5월 15일 발표했다. (펜실베이니아주 법무장관실 제공)
250만 회분 압수…3명 체포, 주 전역 유통망 차단
필라델피아 북동부를 거점으로 활동해 온 대형 펜타닐 밀매 조직이 사법당국의 합동 단속으로 적발됐다. 펜실베이니아주 검찰총장실은 지난 15일, 이번 작전을 통해 용의자 3명을 체포하고 250만 회분이 넘는 펜타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이번 주 필라델피아 웰링턴 스트리트와 몬태규 스트리트 일대의 여러 주택에 대해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웰링턴 스트리트의 한 주택 안에서 펜타닐을 거리 판매용으로 포장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해당 주택에서 판매 준비가 끝난 펜타닐 약 10만 팩과 대량 펜타닐 약 3kg을 발견했으며, 전체 수사 과정에서 압수된 펜타닐은 약 7kg에 달한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는 요한 마누엘 알몬테-오르티스, 아르게디스 노엘 데 라 크루즈 헤레스, 도밍고 세데뇨-피멘텔 등 3명이다. 이들은 마약 밀매, 공모 및 관련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까지 온라인 법원 기록에는 이들의 변호인 정보가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브 선데이 펜실베이니아주 검찰총장은 “필라델피아와 인근 지역, 나아가 펜실베이니아 서부 지역까지 펜타닐을 운반하던 주 전역 규모의 마약 유통 경로가 차단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거리 판매 조직이 아니라, 지역을 넘어 광범위하게 펜타닐을 공급해 온 고위급 밀매망을 겨냥한 수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단속에는 필라델피아 경찰, 펜실베이니아 주 경찰, FBI, 국토안보부 수사국 등 여러 법 집행 기관이 참여했다. 당국은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며 추가 체포나 기소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