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2세’ 신동 “1년 배달음식만 3천만 원… 살 빼니 못 알아봐”

최근 체중 감량으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 MBN 영상 캡처

최근 체중 감량으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4’ 4회에서는 전현무ᅟ와 곽튜브(곽준빈)와 슈퍼주니어 신동이 경남 합천으로 떠났다.

이날 합천에 뜬 곽튜브는 목이 쉰 전현무를 대신해 “오늘은 합천에 왔습니다”라고 시원하게 외치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두 사람은 전국 스님들의 예약이 빼곡한 산채정식 맛집부터 방문해, 오신채 없이 차려낸 30가지 산채 한 상에 감탄을 연발했다.

첫 끼로 건강까지 챙긴 두 사람은 신동과 합류해 합천 명물인 토종 흑돼지를 먹으러 출동했다. 잠시 후, 두루치기와 갈비찜이 상에 오르자 신동은 “할머니가 해주는 맛 같다”며 젓가락을 멈추지 못했다. 이때 곽튜브가 “간장 맛은 안 나는데?”라며 의문을 제기하자 신동은 “바로 확 나는데? 이거 헛돼지네”라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세 사람이 찾아간 제육 맛집은 ‘토종 흑돼지’로 유명한 곳이다. 세 사람은 먹방과 함께, 결혼과 육아 이야기도 펼쳤다. 신동은 “아기 아빠인 곽튜브가 제일 부럽다”고 얘기하고, 곽튜브는 “요즘 아들이 뒤집기를 연습 중”이라며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그러자 신동은 “제가 벌써 42세다. 결혼보다는 아기를 갖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놓고, 전현무는 “그때 놓치면 바로 50대가 된다”고 경험에서 우러난 현실 조언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곽튜브는 참 잘 먹는 신동의 모습에 “저도 20대 후반까지는 (한 끼에) 밥 세 공기를 먹었다”며 남달랐던 먹성을 언급한다. 이에 신동은 “제 휴대폰에는 배달 어플리케이션이 세 개나 깔려 있었다. 1년 동안 한 어플에서만 3천만 원을 주문했다”고 다이어트 이전의 먹성을 인증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는 “요즘엔 주말마다 아이스하키를 한다”며 확 달라진 일상을 강조했다.

이후 이동 중, 전현무는 “멤버들끼리 싸운 적 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신동은 다이어트를 하다가 예성과 충돌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당시 예성이 형이 ‘또 먹어?’라고 했는데 그 말에 꽂혔다. 내가 형한테 뭐라고 하니까 형이 ‘야! 너 죽을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이거 미친 놈 아니야?’라고 했다”고 셀프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멤버들이 우릴 둘러쌌는데, 아무도 안 말리고 기대하는 눈빛이었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나아가 신동은 그룹 내 싸움 서열에 대해서도 “최시원이 1등일 것 같다. 저는 2등 아니면 3등. 동해도 잘 싸울 것 같다. 꼴찌는 무조건 려욱인데, 꼬집고 물어뜯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곽튜브는 세계 곳곳에서 체감한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언급했다. 신동은 “그런데 요즘 내가 살이 너무 빠져서 못 알아보시더라”며 아쉬워했고, 곽튜브는 “그럼 다시 요요를 하시라”는 엉뚱한 해결책을 내놔 모두를 빵 터뜨렸다. 끝으로 전현무가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신동은 “슈퍼주니어도 계속 하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고, 건물도 사고 싶다. 무엇보다 무병장수가 목표다. 오래 살아서 기네스북에 오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우다빈 기자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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