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요일마다 바뀌는 ‘롤러코스터 날씨’…주말 70도까지 상승

필라델피아 광역 지역이 최근 몇 주 동안 눈과 비, 강풍, 급격한 기온 변화까지 겪으며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역시 요일별로 뚜렷한 기상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 당국은 특히 주말 동안은 봄 날씨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지만, 이후 다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일(금)은 본격적인 온난화가 시작된다. 낮 최고기온은 62도까지 오르고, 남풍이 점차 강해지면서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30마일까지 예상된다. 특히 20일 금요일 밤에는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 사이 소나기 가능성이 높으며, 강수 확률은 70%로 최대 0.25인치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토요일은 비교적 안정적인 날씨를 보인다. 하늘이 맑고 최고기온은 65도까지 올라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밤에는 다시 구름이 많아지며 기온은 45도 수준으로 내려간다.

22일 일요일에는 이번 주 중 가장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이 약 7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에 가까운 기온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일요일 밤, 특히 새벽 2시 이후에는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강수 확률은 60%로 예보됐다.

이후 23일 월요일에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이후 점차 개면서 낮 최고기온은 54도 수준으로 다시 내려간다. 밤에는 기온이 29도까지 떨어지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 초반인 24일 화요일은 대체로 맑지만 최고기온이 47도에 머물며 다시 쌀쌀해지고, 밤에는 33도까지 내려간다. 이어 수요일은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소폭 상승해 53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제트기류의 변화로 인해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가 번갈아 유입되면서 이러한 변동성이 4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요일별 기온 차가 큰 만큼 복장 조절과 함께 강풍 및 강수 예보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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