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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차세대에 비전과 꿈 제시

사진) 주뉴욕 대한민국총영사관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3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지난 15일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렸다. 

정치력 신장 위한 차세대 리더십포럼 성료 

피츠버그,과테말라에서도 참석, 뜨거운 관심

미 동부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한인 정,관계 인사들이 차세대 한인들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2023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지난 7월 15일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주 등에서 한인 차세대들과 미동북부 지역한인회장들과 연합회 임원들, 여러 한인단체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커네티컷 한인회 ( 회장 박경서) 와 자매결연한 과테말라 한인회 (회장 김연숙) 도 학생 5명과 함께 멀리서 참석, 의미를 더했다.

피츠버그한인회 ( 회장 조미란) 는 부모들이 직접6-7시간 운전, 하루 이틀 전에 도착하여 11여명의 학생들을 참여시키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포럼에는 데이비드 오 필라델피아 시장 후보, 한인최최초 펜실베니아주 내각관료 조 리 전 총무부장관(현 주지사 비서실 차장),한인여성 최초 뉴저지주 하원 엘렌 박 의원, 린다 이 뉴욕 시의원, 폴 김 팰리세이드 파크 시장 등이 패널로 나왔다.

포럼은 현재 4명의 연방 하원의원을 배출할 만큼 커진 ‘한인 정치력 신장’ 에 대한 주제로 패널들의 강연과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을 비롯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등 주류사회 정계 주요인사들은 영상 메시지로 강연을 대신했다.

포럼 2부에서는 김의환 뉴욕 총영사가 ‘대한민국의 발전’ 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는 “한인 차세대들이 미주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장래에 대한 더 큰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한인동포사회 및 미주 한인 리더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지난 4년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와 함께 ‘차세대 리더십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면서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포럼이 차세대가 선배 세대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한인사회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은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 등 미 동북부지역에서 참석한 차세대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성공한 미주 한인 선배들의 경험담을 듣고 미래에 대한 도전을 받을 뿐만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아름다운 동북부지역 미주한인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차세대 리더십포럼은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는 물론 한인 유망주들이 여러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한인 지도자,지역 정치 및 유력 인사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좋은 계기가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뉴욕 대한민국총영사관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공동 주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이 4번째다.

한국일보 필라델피아(ktimesed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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