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핀 과일, 음식 먹을까 말까?
여름철 상큼하고 신선한 과일은 건강에 매우 유익한 품목이다. 냉장고 가득 채워진 과일을 보면 수분 부족으로 건강을 잃을 수 있는 철에 마음의 안정을 준다. 그런데 이런 과일에 곰팡이가 핀 것을 보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한 적이 있다.
무조건 곰팡이 핀 과일을 쓰레기통에 버릴 것인지 정말 몸에 해로운지가 궁금하다. 곰팡이가 핀 과일을 일부러 먹는 사람은 없지만 실수로 먹은 적이 간혹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곰팡이 핀 과일을 먹었다고 무슨 일이 당장 생기지 않는 다는 것이다.
대부분 곰팡이가 과일 전체를 덮고 있다면 모두 폐기 처분하는 것이 답이다. 표면이 단단한 과일에 곰팡이가 핀 것은 깨끗한 물로 씻어 내고 먹으면 된다. 반면 표면이 무른 딸기나 귤 같은 과일류, 요거트, 빵, 잼 등 수분기가 많은 음식은 바로 버리는게 좋다. 곰팡이가 핀 부분에 있던 포자가 이미 과일, 음식 전체로 퍼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곰팡이는 몸에 염증을 일으키며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습도가 높은 여름엔 음식이나 과일을 오래두지 말고 곰팡이가 피기 전에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