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스타운 쓰레기통서 발견된 시신…46세 남성 1급 살인 혐의로 기소

사진) 펠릭스 산토스-콜론 주니어(46세)가 노리스타운에서 44세 오스카 트라비에조-테르세로를 살해한 혐의로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몽고메리 카운티 지방검찰청)

노리스타운의 한 쓰레기통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성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또 다른 노숙자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따르면, 펠릭스 산토스-콜론 주니어(46세)는 오스카 트라비에소-테르세로(44세)를 살해한 혐의로 현재 보석금 없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 피해자, 사망 며칠 전 경찰에 “젊은 여성을 지키고 싶다” 신고

트라비에소-테르세로는 11월 2일 경찰과 접촉했으며, 당시 그는 한 젊은 여성을 보호하려고 한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은 산토스-콜론의 여자친구였다.

■ 사건 당일 보안 카메라에 찍힌 장면

두 사람은 모두 글로벌 가스(Global Gas) 세차장 주변에서 지내던 노숙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트라비에소-테르세로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시점을 11월 4일 새벽, 세차장 외부에서 포착된 CCTV 영상에서 확인했다.

11월 5일 촬영된 또 다른 영상에는 산토스-콜론이 슈킬강 트레일 언덕 쪽으로 대형 쓰레기통을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곧바로 근처 상점에서 맥주를 산 뒤 다시 세차장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 시신은 5일 후 악취를 느낀 시민이 발견

쓰레기통은 현장에 그대로 방치돼 있었고, 11월 10일 오후 7시경, 악취를 맡은 한 시민이 신고하면서 시신이 발견되었다.

검시 결과, 트라비에소-테르세로는 두개골 뒤쪽에 여러 골절을 입은 상태였으며, 검시관은 둔기 손상에 의한 외상성 사망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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