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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타운십,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고려

환경적 치명적인 일회용 플라스틱 전국 도시와 지역사회서 사용 금지 추세

점점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이 플라스틱 폐기물과 환경오염의 글로벌 위기를 인식하면서 지역 차원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몽고메리 타운십은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하는 점점 더 많은 펜실베니아 지역 사회에 동참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 타운십은 “보다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중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지역 사회의 느낌을 측정하기 위해 주거용 설문조사와 비즈니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두 설문조사는 모두 3월 31일에 마감된다.
나버스는 2018년 10월 펜실베니아주 전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한 첫 번째 지자체가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웨스트 체스터와 펜실베니아 남동부 지역의 다른 지자체들이 그 뒤를 따랐다.

이 법안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기후 변화에 기여하는 온실가스 배출부터 쓰레기, 야생동물 피해, 과도한 폐기물 발생에 이르기까지 일회용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예로 들었다.

전미 주의회 회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2014년에 비닐봉지 사용 금지법을 통과시킨 최초의 주가 됐다. 현재 하와이, 코네티컷, 델라웨어, 메인, 뉴욕, 오레곤, 버몬트 등 7개 주가 이 법안에 동참하고 있다.

펜실베니아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다른 여러 주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계류 중이다. 펜실베니아 주에는 지속 불가능한 식품 용기를 ‘제한’하는 법안이 있지만, 아직 본회의에 상정되지는 않았다.

필라델피아는 2021년에 주요 도시들과 함께 전면 금지에 동참했다. 뉴욕시,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시애틀 등도 어떤 형태로든 금지 또는 엄격한 제한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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