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라엘 이란 공습에 지역 정치권 반응 엇갈려

펜실베니아·뉴저지·델라웨어 의원들 지지와 우려 동시에 표명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펜실베니아·뉴저지·델라웨어 지역 정치인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번 공습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정세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을 “강력하고 정밀한 폭격”이라고 설명하며 필요할 경우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군사 작전 이후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전국 여러 도시에서는 찬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펜실베니아 정치권 반응

펜실베니아 주지사 조쉬 샤피로는 성명을 통해 이번 군사 작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샤피로 주지사는 “대통령은 왜 지금 전쟁이 필요한지, 이번 작전의 성격과 전략적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펜실베니아 연방 상원의원들은 공습에 대해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

공화당 소속 데이브 맥코믹 상원의원은 “이란은 세계 최대의 테러 지원국이며 대통령은 협상의 기회를 제공했지만 이란 지도부가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존 페터먼 상원의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지역에 진정한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옳고 필요한 일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델라웨어 상원의원 우려 표명

델라웨어 출신 민주당 상원의원 크리스 쿤스는 이번 공습이 중동 지역의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쿤스 의원은 CBS 필라델피아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 단계가 빠르게 끝나기를 바란다”며 “미국 국민과 충분한 논의 없이 이란과의 전면전을 시작한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뉴저지 정치권, 찬반 엇갈려

뉴저지 정치권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민주당 소속 앤디 킴 상원의원은 이번 공격을 강하게 비판했다.

킴 의원은 “대통령은 이를 전쟁이라고 부르면서도 의회의 승인 없이 군사 행동을 감행했고, 미국 국민들도 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뉴저지 남부 지역 공화당 소속 제프 밴 드류 연방 하원의원은 이번 공격을 지지했다.

밴 드류 의원은 “수년간 이어진 침략에 대한 결정적인 대응이며 세계 최대의 테러 지원국 지도부에 강력한 타격을 가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습을 계기로 미국 내에서는 군사 개입의 필요성과 의회 승인 절차 등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도 시위가 이어지며 중동 정세 변화가 지역 사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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