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카운티 요양원 가스 폭발로 2명 사망…여러 명 실종, 대규모 수색 진행

펜실베니아 Bucks County의 한 요양원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실종된 가운데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23일 화요일 오후 3시 직전, Bristol Township 타워 로드에 위치한 Silver Lake Nursing Home에서 발생했다.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면서 3단계 화재 경보가 발령됐고, 건물 일부가 심각하게 파손됐다.

브리스톨 타운십 경찰은 요양원 거주자들을 대피시키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나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요일 저녁 현재 구조대원들은 지하실 잔해 속에 갇혔을 가능성이 있는 실종 입소자들을 찾기 위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Bensalem Volunteer Fire Company는 오후 2시 44분쯤 “지하실 화재와 함께 사람들이 건물 안에 갇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수색견이 투입됐으며, 인근 지역에 대한 통제도 즉시 이뤄졌다.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 당국도 지원에 나서 진화와 구조 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당국에 의해 2단계 대규모 사상자 발생 사건(MCI)으로 분류됐다. Steve Santarsiero 주 상원의원은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상황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요양원 측면에서 거대한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당국에 따르면 50명 이상의 구조대원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주민들에게는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 접근을 피할 것을 요청했다.

화요일 밤 열린 기자회견에는 Josh Shapiro 주지사가 참석했다. 샤피로 주지사는 “실버 레이크 요양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주정부는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Pennsylvania Emergency Management Agency**와 펜실베이니아 주 경찰이 필요한 모든 자원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Brian Fitzpatrick 연방 하원의원과 Tina Davis 주 하원의원도 성명을 통해 희생자와 가족, 요양원 직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구조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스티브 산타르시에로 상원의원은 “가스 폭발과 화재, 건물 붕괴로 인해 많은 이웃들에게 이번 연휴는 가슴 아픈 시작이 됐다”며 “이런 순간일수록 지역 사회가 하나로 뭉쳐 서로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화재 원인과 가스 누출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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