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월드컵 우승으로 돈방석…우승 상금만 약 740억 원

강은영 기자

우승 상금 5,000만 달러 사상 최고액
본선 진출 수당 등 총 6,150만 달러 챙겨

스페인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시상식에서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연장 끝에 1-0으로 꺾고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스트러더퍼드=AP 뉴시스

‘무적함대’ 스페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돈방석’에 앉게 됐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90분 정규시간 0-0 비긴 후 연장 혈투 끝에 페란 토레스(26·FC바르셀로나)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통산 월드컵 2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아울러 A매치 38경기 무패(29승 9무) 행진을 이어가며 신기록도 작성했다.

스페인은 거액의 상금도 챙겼다. 이번 월드컵 우승 상금은 5,000만 달러(약 740억 원)으로 월드컵 사상 최고액이다. 4년 전 카타르 대회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받았던 4,200만 달러보다 800만 달러가 많은 금액이다.

스페인은 우승 상금 외에도 본선 진출 수당 1,000만 달러(약 148억원)와 대회 준비 지원금 150만 달러(약 22억 원)를 더해 총 6,150만 달러(약 915억원)를 챙기게 됐다.

48개국 체제로 처음 치른 이번 대회의 전체 상금은 6억5,500만 달러(약 9,745억 원)다.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도 2위 상금 3,300만 달러(약 491억 원)을 받고, 3위 잉글랜드는 2,900만 달러(약 431억 원), 4위 프랑스는 2,700만 달러(약 402억 원)를 받는다. 8강 진출국은 1,900만 달러(약 283억 원), 16강 진출국에는 1,500만 달러(약 223억 원)가 지급된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을 포함한 33~48위 국가는 900만 달러(약 134억 원)를 받는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나라는 별도로 준비 지원금 150만 달러(약 22억 원)를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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