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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상원의원 존 페터먼, 병원으로 복귀

<존 페터만 트위터 제공, 전 펜실베니아 주지사 톰 울프(왼쪽)가 존 페터만의 마지막 근무 날에 격려하고 있다>

펜실베니아 주 상원의원 존 페터먼이 1월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병원에 입원했다.

펜실베니아 주 상원의원 존 페터먼이 임상 우울증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그의 참모진이 16일 목요일에 발표했다.

그의 참모인 아담 젠틀슨에 따르면, 지난해 상원의원 선거 운동 중 뇌졸중으로 거의 사망할 뻔한 페터먼은 15일 수요일 밤 월터 리드 국립 군사 센터에 입소했다.

젠틀슨은 성명에서 “존은 평생 동안 우울증을 겪어 왔지만 최근 몇 주 동안에야 심각해졌다”고 말했다.

13일 월요일에 존은 미국 의회의 주치의인 브라이언 P. 모나한 박사의 진찰을 받았다. 어제 모나한 박사는 월터 리드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존은 이에 동의하여 자발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월터 리드 병원의 의사들은 존을 진찰한 후 존이 필요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곧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터만의 아내 지젤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남편이 겪은 일들을 생각하면 남편만큼 자신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도움을 요청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존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페터먼의 심장 전문의는 작년에 뇌졸중을 앓은 후 페터먼이 심방세동과 심근병증을 모두 앓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53세인 페터먼은 펜실베니아의 전 부지사이자 피츠버그 인근 지방 자치단체인 브래독의 전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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