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턴파이크 통행료 또 인상

18년 연속 인상… 2027·2028년에도 추가 인상 예고

펜실베니아주를 가로지르는 유료 고속도로 펜실베니아 턴파이크의 통행료가 다시 올랐다. 펜실베니아 턴파이크 위원회에 따르면 통행료는 1월 5일부터 평균 4% 인상됐으며, 이는 지난해 7월 이미 승인된 조치다.

이번 인상으로 펜실베니아 턴파이크는 18년 연속 통행료를 올리게 됐다. 위원회는 향후에도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으며, 2027년에는 3.5%, 2028년에는 3% 추가 인상이 예정돼 있다.


■ 얼마나 올랐나

고속도로 본선과 북동부 연장선의 통행료는 이동 거리와 구간에 따라 부과된다.

  • 마일당 요금: 0.07달러 → 0.073달러
  • 구간별 요금: 1.09달러 → 1.13달러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는

  • E-ZPass 이용 시: 1.86달러 → 1.94달러
  • 번호판 인식 통행료(Toll By Plate): 3.72달러 → 3.88달러

대형 차량의 부담도 커졌다. 5등급 트랙터 트레일러의 경우

  • E-ZPass: 23.16달러 → 24.12달러
  • Toll By Plate: 46.32달러 → 48.24달러로 각각 인상됐다.

■ 왜 계속 오르나

턴파이크 통행료가 매년 오르는 배경에는 2007년 제정된 주 법률이 있다. 이 법은 턴파이크 위원회가 도로 운영뿐 아니라 펜실베니아주 전반의 교통 인프라 사업에 자금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주 정부에 지원한 금액은 80억 달러를 넘는다.

턴파이크 측은 “지속적인 인상에도 불구하고 E-ZPass 이용 요금은 전국의 다른 유료 도로·교량·터널과 비교하면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여행 전 미리 계산 가능

운전자들은 펜실베니아 턴파이크 공식 웹사이트의 온라인 통행료 계산기를 통해 진입·출구 지점, 차량 종류, 결제 방식에 따른 예상 비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잦은 통행료 인상이 이어지는 만큼, 장거리 운행 시 E-ZPass 사용과 사전 비용 확인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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