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주, 또 다른 강력한 겨울 폭풍 가능성… 주말 동부 전역 영향 우려

필라델피아 지역이 지난 25일 일요일 대형 겨울 폭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한창인 가운데, 기상 예보관들은 이번 주말 또 다른 강력한 겨울 폭풍이 펜실베이니아주를 포함한 미국 동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26일 “이번 주말 동부 지역에 또 하나의 강력한 겨울 폭풍이 접근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아직 세부적인 경로와 강수량을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최신 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다음 주 초까지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말 무렵 캐나다에서 고고도 저기압이 남하하면서 강한 지표 저기압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이 저기압이 매우 차가운 기단과 충돌할 경우, 광범위한 지역에 폭설 또는 집중 강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예보관들은 폭풍의 정확한 이동 경로, 발생 시점, 적설량 등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지역에는 월요일 밤부터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기간 동안 체감온도는 영하 10도(화씨 약 14도 이하)까지 떨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당국은 장시간 야외 활동 시 저체온증 위험이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211번을 통해 인근 한파 대피소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경고는 지난 주말 일부 지역에 최대 17인치에 달하는 폭설이 내린 직후 나온 것으로, 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의 대비 태세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지역 단기 예보 요약

  • 26일 오늘: 눈발 가능성, 부분적으로 맑음, 강한 서풍
  • 26일 오늘 밤: 점차 맑아짐, 강한 체감 한파
  • 27일 화요일: 구름 증가, 낮에도 영하권 체감온도
  • 28일 수요일: 대체로 맑음, 점진적 기온 회복
  • 29일 목·30일 금요일: 비교적 맑은 날씨 유지

기상 당국은 향후 수일간 예보 변동 가능성이 큰 만큼, 주민들에게 공식 기상 발표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en_US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