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독립 250주년 맞아 필버트 스트리트 버스 터미널 재개장 추진

필라델피아, 독립 250주년 맞아 필버트 스트리트 버스 터미널 재개장 추진노상 버스 승·하차 종료 목표… 센터 시티 교통·환경 개선 기대

필라델피아 시가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필버트 스트리트 버스 터미널을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수년간 민원이 이어져 온 스프링 가든 스트리트와 프론트 스트리트 인근 노상 버스 승·하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이다.

시 당국과 필라델피아 주차 관리국은 기존 센터 시티 그레이하운드 버스 터미널을 개보수해 다시 운영할 방침이다. 관계자들은 터미널이 재개장되면 화장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승객들이 현재처럼 길거리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터미널은 올여름, 2026년부터 본격화될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행사 이전에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대규모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교통 흐름을 정비하고, 도심 보행 환경과 안전을 동시에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터미널 재개장은 단순한 시설 복원이 아니라, 센터 시티 전반의 교통 질서를 바로잡는 계기”라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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