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스, 11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2018년 이후 매년 9월에 그랬던 것처럼 필리스는 올해 정규 시즌이 끝나갈 무렵 무너지기 시작했고, 여름에 최고조에 달했던 플레이오프 희망도 끝이 났다. 그러나 2011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필리스는 월드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가을 야구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필리스는 투수 아론 놀라(Aaron Nola)의 거의 7이닝 퍼펙트한 피칭과 리드 오프 좌타자 카일 슈워버(Kyle Schwarber)의 2개의 홈런 후 10월 3일 밤 휴스턴에서 와일드 카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들은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팀을 3-0으로 꺾고 포스트시즌에서 최소 6위이자 마지막 시드를 공고히 했다.
최종 플레이오프 필드는 아직 설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 MLB 플레이오프는 조금 다르다. 와일드 카드는 2장이 아닌 3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NL 서부 우승, 1라운드 부전승)
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NL 동부지역 우승, 1라운드 부전승)
3.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NL 중부 우승)
4. 뉴욕 메츠(첫 번째 와일드 카드)
5.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두번째 와일드 카드)
6. 필라델피아 필리스(세번째 와일드카드)
필리스는 두 번째 와일드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파드레스보다 한 게임 앞서 있다고 가정적으로 뛰어 넘을 수 있다. 필리스는 이번 주 휴스턴과의 정규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승리하고 파드레스가 한 경기에서 진다면 5번 시드를 받게 된다. 그러나 메츠는 정규 시즌 기록이 우수하고 필리스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그들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상태로 필리스는 10월 7, 8, 9일에 세인트루이스에서 카디널스와 경기할 것이다.
필리스는 1차 경기에서 투수 에이스 잭 휠러(Zack Wheeler)를, 2차 경기에서 아론 놀라(Aaron Nola)를, 3차 경기가 있을 경우 레인저 수아레스(Ranger Suarez)를 경기에 내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