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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몽고메리 타운십 업무협약 체결

지역 특산물 판로 개척 등 양 도시간 교류 협력 확대키로

몽고메리 타운십은 자매도시인 경남 함양군과 지역경제 교류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앞으로 필라델피아 지역에 함양군 지역 특산물을 비롯한 우수 농산물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군 관계자, 관내 수출업체 등이 참여한 함양군 미국 시장개척단은 22일 몽고메리타운십을 방문,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 관계자들은 자매도시로서 우정을 이어 온 것을 바탕으로 향후 함양군 지역 특산물을 필라델피아 지역에 소개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양군은 양파,사과, 산양삼 등 지역 특산품이 유명하며 ‘K-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떡볶이를 비롯해 연잎밥, 인삼죽, 냉면 등 의 제품을 생산하는 다수의 업체가 위치해 있다. 

이에 앞서 함양군 미국시장개척단은 은 시카고를 방문,현지 유통업체와 삼계탕, 연잎가공식품, 다류, 떡볶이 등을 수출하는 협약을 체결, 미국 중동부지역에 수출 판로를 개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우수한 농식품을 교민과 현지인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지리산 함양의 우수한 건강 먹거리들이 필라델피아 지역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함양이 고향인 양봉필 21세기 한중미협의회 사무총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양 도시는 지난 2016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필라 한국일보(ktimesed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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