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김, 필라델피아 시의원 사임 발표
한인 헬렌 김(한국명 김혜련) 필라델피아 시의원이 11월 29일 화요일에 필라델피아 시의회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하면서 6년 동안 봉사한 것이 “놀라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NBC10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인 헬렌 김은 29일 아침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사임을 발표했고 2023년 필라델피아 시장에 출마하는 후보군에 합류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 가운데 이런 발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https://www.nbcphiladelphia.com/news/politics/incredible-honor-helen-gym-resigns-from-philadelphia-city-council/3437368/
김 시의원은 2016년 시의회에 합류 하기전 학교 교사이자 커뮤니티 운동가였다. 그녀의 시의회 전기에 따르면 그녀는 필라델피아 시의회에서 활동하는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이자 50년 만에 뉴욕시 공직에 선출된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민주당원이다.
그녀는 2016년 당선이후 시의회에서 교육, 주거, 건강보험, 노동과 민권 확장 등의 진보적인 인권 아젠다를 이끄는데 앞장 섰다. 김 시의원은 당선직후 공립학교에 심리상담사와 간호사를 다시 고용하기 시작했으며 시 정부와 ICE(이민경찰) 간의 정보공유 협정을 끝냈고 추방위기에 처한 이민자들을 위해 필라델피아시에서 처음으로 공공 변호 기금을 조성하였다.
또한 13만 노동자들에게 작업 스케줄을 미리 알려주도록 재정하는 “공정한 노동시간 법안”(Fair Workweek Law)을 통과시켰으며 노숙 청소년들을 돕기위해 수백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세입자들에 대한 보호를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