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에 1650억 원 규모 합동직격탄 수출 승인

박지영 기자

미국 공군이 올해 4월 영국 글로스터셔에 있는 RAF 페어퍼드 공군기지에서 영국 기지에서 합동정밀직격탄(JDAM)을 점검하고 있다. 글로스터셔=EPA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한국에 합동정밀직격탄(JDAM) 및 관련 장비 수출 승인을 결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수출 규모는 1억600만 달러(약 1,650억 원)다.

이번 계약은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무기 지원 장비, 미국 정부 및 계약업체의 공학·기술·군수지원 서비스 등도 포함된다.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무기판매'(FMS) 방식이며, 주계약업체는 미국 보잉사다.

JDAM은 기존 재래식 폭탄에 유도장치와 날개 키트를 달아 스마트 무기로 변형시킨 정밀유도폭탄이다. GPS(위성항법장치)와 INS(관성항법장치) 유도방식으로 주·야간 정밀폭격이 가능하다.

국무부는 “이번 판매는 한국의 핵심적인 역내 방공 능력을 확대하고 미군과의 상호운용을 보장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의 능력을 향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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