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많이 아파”… 박근형, 뒤늦게 밝힌 ‘꽃할배’ 속사정
SBS ‘미운우리새끼’ 출연
‘꽃보다 할배’ 출연 비화 언급… “사랑꾼 모습, 아내 아팠던 탓”

배우 박근형이 과거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 보여준 ‘사랑꾼’ 면모의 속사정을 뒤늦게 밝혔다. SBS 제공
배우 박근형이 과거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 보여준 ‘사랑꾼’ 면모의 속사정을 뒤늦게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근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박근형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 시리즈에 출연했던 바 있다. 당시 박근형은 해외 유명 관광지에 도착할 때마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현지 풍경을 소개하는 다정한 모습으로 큰 주목을 받았었다.
이날 서장훈은 박근형의 ‘꽃할배’ 출연 당시 보여준 사랑꾼 면모를 언급했고, 박근형은 “사실 그 때 집사람이 몸이 많이 아팠다. 수술을 막 마친 상태에서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떠나게 된 것”이라고 당시 사정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일단 (촬영을) 가게 되니까 궁금해서 전화를 하게 됐다. 횟수가 많아져서 사랑꾼처럼 보여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았다”라고 미소를 지은 뒤 “나이가 먹으니까 (전화) 횟수는 좀 줄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근형은 남다른 애처가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올해 결혼 55주년을 맞이한 그는 “지금껏 아내와 각방을 써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며 “등을 돌리고 자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한 침대에서 자야 한다”라고 부부 금슬의 비결을 밝혔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