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승객, 도주 중인 가정폭력 용의자 차량과 충돌해 사망

가정 폭력 혐의로 수배 중이던 남성이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중 차량 충돌 사고를 일으켜 우버 승객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필라델피아 경찰에 따르면, 가정 폭력 사건과 관련해 수배 중인 조셉 시니(35)는 12월 15일 월요일 오전 7시 15분경 노스 와츠 스트리트 900번지 인근에서 보안관 사무실의 체포 영장 집행 과정 중 현장을 벗어나 도주했다. 시니는 닛산 맥시마 차량을 몰고 달아났으며, 이후 이스트 지라드 애비뉴 800번지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현지 방송 보도에 따르면, 시니의 차량은 우버 승객을 태우고 이동 중이던 지프 패트리어트 차량과 충돌했다. 해당 차량은 51세 남성이 운전하고 있었으며, 뒷좌석에는 63세 여성 승객이 탑승 중이었다. 충돌 사고로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템플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동승한 여성 승객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직후 시니는 차량을 버리고 8번가 방향으로 도보 도주했으며,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시니가 가정 폭력 사건과 이번 치명적인 교통사고 모두와 관련돼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용의자를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은 즉시 경찰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보 전화는 필라델피아 경찰국 범죄 제보 번호 215-686-84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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