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거위 사냥부터 총기강도까지…동부 몽코 사건 잇따라
첼튼엄 강도 사건·해트보로 사칭 사기 경고…네샤미니몰 폐점 소식도
펜실베니아 동부 몽고메리카운티와 인근 지역에서 지난 한 주 동안 동물 학대 사건과 총기 강도, 사칭 사기 등 다양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특히 최근까지 해트보로 지역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진 72세 남성이 워민스터에서 캐나다 거위 두 마리를 총으로 쏴 죽인 뒤 이를 먹은 혐의로 기소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렸다.
형사 고소장에 따르면 이 남성은 캐나다 거위 두 마리를 총으로 사살한 뒤 가져가 식용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 정황을 조사한 뒤 동물 학대 혐의 등을 적용했다.
첼튼엄에서는 총기를 이용한 강도 사건도 발생했다.
경찰은 최근 첼튼엄 애비뉴 인근의 한 달러 제너럴 매장에서 발생한 총기 강도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2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용의자들은 총기를 이용해 매장을 위협한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첼튼엄에서는 또 다른 강도 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최근 타겟 매장 주차장에서 한 여성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한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해트보로 경찰은 경찰관을 사칭한 전화 사기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범은 자신을 ‘길버트 경사’라고 소개하며 주민들에게 연락한 뒤 배심원 소집에 응하지 않았다거나 법적 문제가 발생했다는 식으로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제 경찰관이나 법원이 전화로 즉시 금전 지급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을 경우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몽고메리카운티와 인접한 벅스카운티에서는 오랫동안 지역 대표 쇼핑시설 가운데 하나였던 네샤미니몰의 폐점과 재개발 계획이 관심을 끌고 있다.
벅스카운티 재개발청은 벤살렘 타운십의 루트 1 인근에 위치한 네샤미니몰 부지의 향후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쇼핑몰 소유주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대규모 쇼핑몰 폐점 이후 해당 부지가 주거와 상업시설을 결합한 복합개발 또는 새로운 경제개발 프로젝트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경찰과 지방 당국은 최근 범죄와 사칭 사기 등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주변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고, 의심스러운 전화나 범죄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