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앞두고 필라델피아 지역 겨울 폭풍 접근…출근길·휴일 여행 영향 우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Philadelphia 광역권에 새로운 겨울 폭풍이 접근하면서 출근길과 휴일 여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풍은 월요일 밤늦게부터 화요일 오전 사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눈과 비, 진눈깨비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

National Weather Service는 23일 화요일 새벽 5시 이후 눈이 내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폭풍은 화요일 오전 출근 시간대와 휴일 이동이 집중되는 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오후 초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과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으나, 필라델피아 남동부 지역의 적설 가능성은 약 50% 수준이다. 다만 비나 진눈깨비로 내려 눈이 쌓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적설이 예상되는 지역은 Pocono Mountains 북쪽과 필라델피아 외곽 지역으로, 최대 1~3인치의 눈이 내릴 수 있다. 국립기상청은 “큰 영향은 없겠지만, 화요일 아침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며 “강수가 그칠 때까지 여행을 미루는 것도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행 수요가 몰리는 시기를 감안하면, 적설량이 많지 않더라도 체감 불편은 커질 수 있다. AccuWeather의 기상학자 알렉스 다실바는 “22일 월요일 밤이나 23일 화요일 아침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통제나 경고에 유의하고, 목적지 도착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폭풍이 지나간 뒤에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최고기온이 화씨 46도,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4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주간 예보 요약

  • 22일 월요일: 맑음, 최고 40도
  • 월요일 밤: 새벽 5시 이후 눈 가능성, 강수 확률 60%, 적설 0.5인치 미만
  • 23일 화요일: 오전 비·눈 혼합 후 비 전환 가능, 최고 44도, 강수 확률 60%
  • 화요일 밤: 점차 맑아짐, 최저 38도
  • 24일 수요일: 맑음, 최고 46도
  • 수요일 밤: 대체로 흐림, 최저 31도
  •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1시 이전 비 가능성, 최고 44도
  • 26일 금요일: 비 가능성 높음, 최고 55도 내외
  • 27일 주말: 대체로 흐리고 간헐적 비 가능

기상 당국은 23일 화요일 아침 이동 계획이 있는 경우 최신 예보와 교통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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