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병원 21곳, 환자 안전 ‘전국 상위 10%’ 선정필라델피아 지역 병원 다수 포함

필라델피아 — 펜실베이니아주 병원 21곳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품질에서 전국 상위 수준을 인정받았다. 의료 정보 플랫폼 헬스그레이드(Healthgrades)가 발표한 ‘2026 환자 안전 우수성상(Patient Safety Excellence Award)’에서 이들 병원이 전국 상위 10% 병원으로 선정됐다.

헬스그레이드는 미국 40개 주의 병원 데이터를 분석해 총 438개 병원을 올해 수상 병원으로 발표했다. 평가 결과 펜실베이니아주는 특히 높은 의료 안전 수준을 보이며 미국에서 환자 안전이 뛰어난 병원이 많은 지역 중 하나로 평가됐다.

이번 선정에서 필라델피아 광역권 병원만 14곳이 포함돼 지역 의료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상위 10%에 포함된 주요 병원에는 제퍼슨 아인슈타인 필라델피아 병원, 제퍼슨 토레스데일 병원, 세인트 루크 병원 이스턴 캠퍼스, 레딩 외과 연구소, 웰스팬 챔버스버그 병원, UPMC 호라이즌-그린빌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일부 병원은 더욱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상위 5% 병원으로 선정됐다. 해당 병원에는 펜실베이니아 병원, 템플대학교 병원, 체스터 카운티 병원, 도일스타운 병원, 제퍼슨 랜스데일 병원, 로스만 정형외과 병원, 록스버러 메모리얼 병원 등이 포함됐다.

환자 안전 우수성상은 연방 병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이 입원 환자를 감염, 수술 합병증, 의료 오류 등 예방 가능한 사고로부터 얼마나 효과적으로 보호하는지 평가해 수여된다. 헬스그레이드는 병원 내 감염, 의료 기구 관련 사고, 수술 합병증 등 13개 환자 안전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수상 병원은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수술 후 환자 몸에 의료 도구나 스펀지 같은 이물질이 남는 사고가 없어야 하고 주요 안전 지표 대부분에 대한 데이터를 투명하게 보고해야 한다.

헬스그레이드에 따르면 모든 병원이 수상 병원과 동일한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했다면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약 10만 건 이상의 환자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수상 병원에서는 주요 환자 안전 사고 발생 위험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수상 병원은 병원 내 낙상으로 인한 골절 발생 위험이 52.4% 낮았고, 흉부 수술 관련 폐허탈 발생 위험은 57.5% 낮았다. 또한 카테터 관련 혈류 감염 발생률은 67.8% 낮았고, 병원 내 욕창이나 압박 궤양 발생률도 71.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그레이드는 “환자 안전은 병원 선택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수상 병원들은 환자 안전 관리와 의료 품질에서 전국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환자 안전 우수성상 전체 수상 병원 목록과 평가 방법은 헬스그레이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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