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코스피 12% 급락에 “외부적 충격 원인…위기대응 능력 공고”

“경각심 갖고 경제 상황 긴밀히 점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코스피 지수가 12% 급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이자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보다는 외부적 충격이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중동 상황으로 불확실성과 시장의 우려가 큰 상황이며 어제오늘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98.37포인트(12.06%) 내린 5,093.5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가 6,244.13이었던 점에 비춰보면 2거래일 만에 1,2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자 관련 메시지를 낸 것이다. 환율도 전날 야간거래에서 1,500원을 넘기도 했다. 이날 환율은 1,479.0원으로 출발해 오전 한때 1,484.2원까지 치솟았지만, 오후에 상승폭을 줄여 1,470원대에서 마감했다.

구 부총리는 “비축유 및 경제공급망 등 우리 정부의 위기대응 능력도 공고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경각심을 가지고 실시간 경제상황을 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관계 부처와 함께 꼼꼼히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차분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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