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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턴플라이’ 박멸 적기

시원한 날씨가 더해 가는 가을의 계절이 오면서 여름내내 우리 주변 골칫거리였던 점박이 랜턴플라이 박멸을 위해 주민들이 알아야할 사항이 있다.

점박이 랜턴플라이의 알 덩어리는 9월부터 12월까지 낳을 예정이며, 이 기간은 펜실베니아와 뉴저지 주민들에게 벌레 퇴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충은 겨울을 견디지 못하지만 알 덩어리는 봄에 부화하기 전에 살아남는다. 

랜턴플라이는 펜실베니아와 뉴저지의 경제와 환경 모두에 파괴적이다. 그들은 포도나무, 단풍나무, 검은 호두를 포함하여 주의 가장 중요한 식물과 작물을 먹는다. 펜실베니아는 랜턴플라이가 아시아로부터 미국으로 날아와 처음 발견된 곳이다. 2014년 벅스 카운티에 도착한 이후로, 그들은 대서양 중부의 대부분과 북동부 및 중서부의 일부 지역으로 계속 퍼졌다.

이들은 먹이를 먹을 때 꿀벌, 말벌 및 기타 곤충을 유인할 수 있는 단물을 배출한다. 또한 식물, 숲 밑바닥, 안뜰 가구, 자동차 및 기타 표면을 덮을 수 있는 곰팡이의 성장을 촉진한다.

알 덩어리는 크기가 약 1인치이며 30-50개의 알이 들어 있다. 나무에 있는 알 덩어리의 80~90%는 지상 10피트 이상에서 발견된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알 덩어리는 식별하기 쉽고 긁어내야 한다. 퍼티 나이프, 신용 카드 또는 기타 단단하고 뭉툭한 도구를 사용하여 긁을 수 있다.

점박이 랜턴플라이는 나무 껍질, 바위, 잔디, 가구, 장작, 보트, 팔레트 또는 야외에 평평한 표면에 알을 낳는 경우가 많다. 갓 낳은 알 덩어리는 옅은 회색, 진흙 같은 덮개를 가지고 있는 반면, 오래된 알 덩어리는 갈라진 진흙처럼 연한 황갈색으로 변한다. 부화한 알 덩어리는 진흙과 같은 덮개를 잃고 씨앗과 비슷하게 생긴 알들을 노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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