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같은 날씨 예상… 동부 펜실베니아 추수감사절 여행 주의보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동부 펜실베이니아 전역에 교통 혼잡을 유발할 ‘롤러코스터’ 같은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보됐다. 기상청과 애큐웨더(AccuWeather)는 주중 내내 이어질 비, 안개, 교통 지연 가능성을 경고하며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터키 주간(Turkey Week)’의 날씨 변동은 화요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가벼운 비가 오후 늦게 내리기 시작해 화요일 밤에는 강도가 강해지며 최대 0.25인치까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수요일 낮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비·안개… 본격적인 ‘혼란’은 화요일 밤~수요일
기상청은 폭풍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대규모 이동이 집중되는 시간대와 겹치는 점이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애큐웨더는 “도로에 물보라가 일고 안개가 끼면서 고속도로 사고 위험과 일시적 폐쇄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항 시야가 낮아지면 항공기가 계기비행(IFR)으로 운항하게 되며, 이륙·착륙 간격 확대에 따라 항공편 지연이 잦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부 해안 지역 공항들은 화요일 밤부터 수요일 오전 사이 안개로 인한 지연이 가장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올해 추수감사절 이동량, 작년보다 더 많다
AAA는 올해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8,180만 명이 50마일 이상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60만 명 늘어난 수치다.
그 중 7,300만 명이 자동차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비 예보와 맞물려 교통 혼잡은 한층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 연휴 당일은 ‘맑고 쌀쌀’… 여행에는 무난
다행히 추수감사절 당일(목요일)은 비 예보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
최고 기온은 약 44도(섭씨 약 7도)로 쌀쌀하지만, 큰 기상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주말에도 대체로 맑고 안정적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펜실베니아 지역 주간 상세 예보
24일(월)
- 대체로 맑고 최고 51도
- 밤: 흐림, 최저 37도
25일(화)
- 오후 3시 이후 비 시작, 최고 58도
- 밤: 대부분 비, 최저 51도, 강수 90%, 최대 0.25인치
26일(수)
- 비 가능성 50%, 최고 65도
- 밤: 비 약간 가능, 최저 38도
27일(추수감사절, 목)
- 맑고 최고 44도
- 밤: 맑고 최저 31도
28일(금)
- 대체로 맑고 최고 42도
- 밤: 맑고 최저 30도
29일(토)
- 대체로 맑고 최고 43도
- 밤: 흐림, 최저 31도

